‘잔치가 잦은 철’(흔히 ‘축제의 계절’이라고 잘못 쓰지요…^^) 5월입니다.
갖가지 잔치들이 열리는데요… 그 중에는 허울만 좋지 속 빈 잔치도 많고요…
그런데 이럴때 우리가 많이 쓰는 말, ‘축제(祝祭)’는 일본식 한자라고 합니다.
아시다시피 우리는 제(祭)-祭祀, 祭禮-를 일본처럼 그렇게 요란하게 지내지 않습니다.
알맹이를 살펴봐도 제(祭)라기보다는 그냥 ‘잔치’에 가깝고요…
심지어 국립국어원에서조차 ‘잔치’, ‘축전’(이건 또 뭐래?^^)으로 바꿔쓰길 권하고 있기도 합니다.
이제부터라도 ‘~(축)제’를 ‘~(큰)잔치’, ‘~(한)마당’으로 바꿔썼으면 합니다.

덧글. 축제(祝祭), 계절(季節)도 한자말이지만, ‘~의’도 일본말 ‘~の’를 옮겨온 말이지요.

* 원 글은 http://2dreamy.tumblr.com/post/5469921684
Posted by 깨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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